우선 보정 속옷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살짝있는 여유증 때문이었습니다.

기왕 사는거 프리미엄이 더 좋다고 하니 믿고 구매해보았습니다.

처음 입어보았을 때 엄청나게 불편했고 잘 들어가지않아 고생했지만 돌돌 말아서 입고 벗고 하다보니 요령이 좀 생기더군요

앞으로 몸에 맞게 늘어난다니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.

입기 전과 입은 후의 여유증에 대한 옷 피팅감은 확실히 다릅니다.

자국이 없어져서 잠깐 사이인데도 없으면 다른 옷 입기 민망할 정도입니다.

복부에 압박감은 있어 긴장이 되지만 쑤욱 들어갈 정도로 크게 보정이 된 느낌은 사실 없습니다.

제가 마른이유도 있을 거 같습니다. (180/65~66)

하지만 복부보다 더 좋은 효과를 발견했습니다.

자세가 좋아집니다.

보통 사무직을 하시는 분들은 허리가 굽어서 벽에 등을 쭉 기대고 서있는 자세가 매우 불편하고 힘들 것입니다.

그러나 이 나시를 입으면 자세를 교정해 주어 벽에 기대어봤을 때 평평하게 아무힘 안들이고 기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여유증도 여유증이지만 자세교정을 위해서라도 인스맨을 입어주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.

마지막으로 셔츠를 입을 때 일반 면소재 나시를 입고 활동하다보면 셔츠와 함께 나시가 움직여져서 불편함을 느낍니다.

그러나 인스맨은 몸에 붙어있고 소재가 셔츠와 마찰되지 않아 셔츠를 입고 활동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.

현재는 품절이지만 입고가 되면 한벌 더 사입어야겠습니다.